안녕하세요 공군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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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란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4-03-31 17:47본문
아래 공군 글이 있어서
그냥 뻘글 써봅니다
대학 1학년 때
술만 ㅈㄴ 쳐먹고 다니다가
2학년 되니 갑자기 영장 날아옴
지금은 없어진
102보충대가 걸림.. (306이나 논산훈련소를 걸려야 후방갈 확률이 좀 생기는데 102보충대는 빼박 철원쪽 전방걸림)
솔직히 추운걸 싫어해서
102보는 못갈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같이 술먹던 놈이 그럼 공군 같이 지원해보자고 함
공군 지원할때 성적증명서랑 뭐 갖고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걸로 지원해서 서류 합격하고
성남 비행장을 가서 체력검사함
비행기 활주로 뛰었던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개뚱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다 통과하는 체력검정임
친구랑 둘이 같이 합격해서
훈련소 입소했는데, 자기가 원하는 보직을 선택하는 시간이 됐는데
친구놈이 '항공운수'로 지원하라고 함
'항공운수' 말 그대로 운수에 관련된 보직인데
내 친구놈은 TMO (군인들 휴가나오면 기차표 끊어주는곳) 들어가서 개꿀빰
나는 일반전투비행단으로 배정받아서
전투기 부품 운반하는 일 함
진짜 쪼그만 부품 단가가 수천만원에서 억단위라서
함부로 배송 못하는 것들은
내가 직접 들고 기차 or 군차 or 항공기로 직접 운반해서 갖다줌
그래서 일반 병사들 타기 힘든 CN-235 수송기도 몇번 타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출장비도 받을 수 있어서 나름 좋았음
결론
1. 공군은 활주로 청소나 비행기를 닦지 않는다
2. 육군 가기 싫으면 공군 괜찮음
그냥 뻘글 써봅니다
대학 1학년 때
술만 ㅈㄴ 쳐먹고 다니다가
2학년 되니 갑자기 영장 날아옴
지금은 없어진
102보충대가 걸림.. (306이나 논산훈련소를 걸려야 후방갈 확률이 좀 생기는데 102보충대는 빼박 철원쪽 전방걸림)
솔직히 추운걸 싫어해서
102보는 못갈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같이 술먹던 놈이 그럼 공군 같이 지원해보자고 함
공군 지원할때 성적증명서랑 뭐 갖고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걸로 지원해서 서류 합격하고
성남 비행장을 가서 체력검사함
비행기 활주로 뛰었던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개뚱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다 통과하는 체력검정임
친구랑 둘이 같이 합격해서
훈련소 입소했는데, 자기가 원하는 보직을 선택하는 시간이 됐는데
친구놈이 '항공운수'로 지원하라고 함
'항공운수' 말 그대로 운수에 관련된 보직인데
내 친구놈은 TMO (군인들 휴가나오면 기차표 끊어주는곳) 들어가서 개꿀빰
나는 일반전투비행단으로 배정받아서
전투기 부품 운반하는 일 함
진짜 쪼그만 부품 단가가 수천만원에서 억단위라서
함부로 배송 못하는 것들은
내가 직접 들고 기차 or 군차 or 항공기로 직접 운반해서 갖다줌
그래서 일반 병사들 타기 힘든 CN-235 수송기도 몇번 타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출장비도 받을 수 있어서 나름 좋았음
결론
1. 공군은 활주로 청소나 비행기를 닦지 않는다
2. 육군 가기 싫으면 공군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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