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관련해서 올라왔길래 ㅎ 전 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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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바리안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5-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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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김천 이런데는 혼자 가서 먹어도 상관 없는 곳들이라 제외하고

1. 삼겹살집
-혼자 가면 사장이 타산 안 맞는다 생각하는지 좀 꺼려하는 곳이 있는데
애초에 혼자 먹으러 가도 많이 남기기는 해도 고기랑 사이드 까지 다 시켜서
일반 커플 부부 와서 먹는 비용 보다도 제가 더 나오는데
이해는 되지만 좀 아니 꼽기는 해서 가서 평소 먹는 것처럼 시키고 돈  쓰고 오면
사장 태도가 변하는데 두 번 다시는 거기 안 갑니다.

2. 소고기집
-애초에 한우 먹으러 가면 가격대가 좀 나오니 혼자 가서 먹어도 대부분 사장들이 좋아하고
룸에서 먹는거 아니여도 테이블에서 혼자 먹고 나옵니다
직장인들 점심 특선 먹으러 와서 먹고 있을 때 전 좀 대식가인 돼지여서 변태끼인지 모르겠지만
혼자 기름칠하면 약간 희열 느낄 때도 있기는 하네요


3. 초밥 뷔페
- 어차피 회전이다 보니 이런데는 그냥 갑니다

4. 아웃백 or 빕스 등
-혼자 잘 갑니다 저녁에는 가본 적이 좀 드문데
점심에 혼자 가서 투움바+ 스테이크 + 움료 가끔 사이드 하나 더 해서 혼자 잘 먹고 옵니다

예전에 100만원 받고 어디 가서 혼밥 하기 vs  100만원 안 받기 이런거 좀 커뮤에 올라왔었는데
전 애초에 이해가 안 됐습니다 ㅎ
살아온 환경이랑 문화가 달라서 결혼한 부부들도 싸우기도 하고 이혼도 하는데

인간 3대 욕구중 하나이자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것이 먹는건데
이거를 굳이 쩝쩝충(비하 아닙니다 그냥 싫은 것 뿐입니다.)있으면 줘패고 싶고
굳이 제일 중요한 부분을 남한테 눈치 보면서 이런 시간을 공유하기가 싫더라고요
(아싸 히코 뭐 왕따 출신 이런거 아닙니다 ㅎ)

굳이 남 페이스 맞추면서 먹거나 뭐 고기 한 점 남았을 때 눈치 보거나 그런거 싫어해서
진짜 친한사람or 가족이랑은 자리는 하지만
그래도 혼자 먹는게 제일 편합니다..

무튼 혼밥 이야기 나왔길래
댓글 보니까 아직도 어려워 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뻘글 싸질렀네요 ㅎ
요즘은 우리나라도 혼밥 문화가 꽤 생긴 것 같은데
자기 돈 쓰고 부끄러워하고 그런게 더 쪽팔린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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