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때 돈 없어서 서러웠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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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롤렉스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5-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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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2년 전

당시 군대 전역후 웨이터 잠깐 하다 집 앞에 마트에서 술, 음료 까대기 알바 했었음

당시 가까웠던 친구중 한놈은 집이 워낙 부유해서

그당시 나이에 부모님이 사준 bmw m3 타고 다녔음.. (지금도 여전히 잘삼 부모님이 중소기업 대표)

아무튼 이새기가 오후 1시쯤? 점심시간에 담배피자고 내가 일하는 마트 검품장. 쓰레기장 있는곳에 왔음

그? 마침 하필 점장이 나한테 쓰레기 소각장 들어가서 패트병 골라내라고 시킨거임..

이새기는 bmw m3 타고와서 후까시 잡고있는데

나는 쓰레기 소각장 드가서 오물투성이 사이에서 패트병 집어 꺼내고 있었던거임..

뭐 이새기 말로는 "열심히 사네 힘내라" 이랬는데

나한텐 가장 치욕적인 날이였음..

쓰레기 다 줍고 나와서 이새기랑 담배피는데 몸에는 쓰레기 냄세 베있고

마트 일하는 아줌마들은 저친구는 누구냐. 어린데 무슨 저런차 타냐 ㅇㅈㄹ 하면서 온갖 비교질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서러움

이때부터 무슨짓을 해서든 돈 많이 벌자라고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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