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스물여섯

이른 나이에 꿈깨고 잠 줄여가며 가게해서

장사하면서도 도박해서 돈 다 갉아먹고

현금 뽑아둔거랑 가게 정리하고 들어올 돈

제하고 계좌에 있는돈 모두 오링나서

멘탈이 너무 나가서 탈퇴한다고 글 올리고 그냥 쉬었습니다

ㅈ목질 이슈가 있었던지라 불편하실 유저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에 개인적으로 소통하고 계시던분들 몇분이

연락오셔서 현생 살아라, 힘내라,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이런분들도 있으셨고 니 걱정하는사람들 생각안하냐

글이라도 하나 올려라 하시는분도 계셨는데

아 근데 도저히 또 탈퇴를 얘기하고

또 글올리면 이 새기 또 탈퇴한다더니

바로 돌아와서 또 랄치네 이런 분 들이 분명 계실거 같아서

아 지금 제가 금전적이든 정신적이든 너무 힘든 상황이니

나중에 여러방면으로 좀 상황이나 제가 괜찮아지면

다시 돌아오겠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고 낮에 어찌 계정살리고 요몇일 온카판 접속을 안했습니다

근데 오늘 다른분이 연락오셔서 무슨일있냐

니얘기인거 같은데 한번 보라 하셔서

분게보니 그 분께서 욕을 좀 해두셨더라구요

솔직히 요새 밈 아닌 밈으로 온카인연인데

제가 좀 힘들어하고 탈퇴니 떠난다 할때

좋은말씀이라도 해주시고 하셔서

하 어차피 내 스트레스 풀고 뇌빼고 웃으면서 나중에 온카판은 하자

근데 그래도 한두달은 좀 쉬다가 다시 돌아오자 생각이

들었었는데 분게 저렇게 써놓으신거 보니 기분은 별로네요

그냥 뭐 탈퇴한다고 해놓고 돌아오고

단도한다해놓고 또 대패하고

보기 싫어서 올리셨겠거니 생각들지만

기분은 진짜 별로네요

이제 뭐 이런 얘기 할 필요도 없는거고 걱정해주시고 찾아주신분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의 생각은 자유니

욕먹는게 타당하다 하셔도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냥 제가 탈퇴한다 한게 욕먹을일이고

비난을 받아야하는가 싶어서 글 하나 끄적여봤습니다

만약 탈퇴한다해놓고 또 곧바로 돌아왔다면

누군가에게 비판이나 비난을 받아도 할말이 없지만

...

그냥 더 얘기안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정말 마지막 글이 될 거 같습니다

부디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