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발급하셨죠? 지금 갈게요" 배송기사 전화…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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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구단외우기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24-04-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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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에 사는 여성 A씨(60)는 휴대전화 번호로 걸려 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A씨는 얼떨결에 "집에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A씨는 ○○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었다. 그는 곧바로 "○○카드요? 저는 이용한 적 없다"고 했다.

몇 분 뒤 다시 전화한 상대방은 "저는 배송 기사라 확인할 수 없다.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고 취소하시면 될 것 같다"며 전화번호를 받아 적게 했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A씨의 남편은 해당 번호가 아닌 ○○카드사의 고객센터를 검색해 전화했다.

상담사는 A씨 명의로 새로 발급된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배송 기사가 알려준 번호에 대해서는 "저희 카드사의 번호가 아니다. 발신을 유도할 목적이므로 절대 전화를 걸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3년 12월 피해건수 1813건 피해액 561억
부모님에게 꼭 조심하시라고 얘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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