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반전쯤?
그냥 정말 어쩌다보니
김뿡엉아 글을 보게 됐습니다

도박 거의 안해본 콩콩이지만
재밌고, 야했어요

그래서 더 읽다보니... 온카에 조금씩..
친근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2렙 밥한테 좋아요 댓글 안해줄것 같았지만
사람들이 오히려 신입한테 조금 친절하더라고요
그래서 추댓도 열심히 하고
글도 콩콩이에대한 이야기를 많이 털어놓았지요

그러나 딱 초반의 친절까지였어요
콩콩이는 돈도 없어 인증마크를 못달았고
아무도 마음안에 콩콩이를 받아주지 않았어요



그러다 짤괴엉아가 프사를 만들어줬습니다
너무 귀엽고 이쁘더라고요
그게 그렇게 감사했죠
(그 이후로 몇달째 사랑해라고 댓글을 답니다
본인은 잊었겠지만요)



거지포인트, 텅장, 겨우 단 인증마크
콩콩이는 받을 수 있는 것도 줄 수 있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콩콩이는 받지 못해서 아쉬운것보다
주지 못해 아쉬운게 늘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이벤 받아본적도 없고
포인트도 없고 대승도 못했지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추천 눌러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마워서요...


그렇게 엉아들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
밝은 콩콩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몰입합니다

콩콩이도 이게 괜찮은건가 혼란을 느낄 때
태오형님이 긍정해주셔서 유지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누군가가 불편하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 이상으로
누군가에겐 힘이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기에
콩콩이가 오링나고 지치고 힘든 순간조차
밝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하게됩니다...


이후엔 처음으로 이유없는 선물을 받아보며
눈물이 찔끔하기도 하고 베품을 받기도 하며
콩콩이는 벌든 지든 나눔을 하고자 다짐하고 노력합니다..

이후엔 천천히 마음을 열어주신 많은 분들과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며
진심으로 베풀려 노력하여
많은 사람들이 콩콩이를 좋아해주게 돼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더 고맙고 더 베풀어야함을 느낍니다
엉아들이 주셨잖아요 이 포인트
그래서 엉아들이기에 포바도 못하고요



단 두달 좀 됐을겁니다 가입한지..
그런데 콩콩이의 마음 한 켠에 진심어린
온카 엉아들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아무튼 긴글 죄송합니다
결론은 엉아들 좋은 밤 되셔요
사랑합니다??

콩콩이 너무 미워하지 마셔요
콩콩이가 더 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