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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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쿠아스코어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4-29 15:25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10021?sid=102
최근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라는 글씨가 쓰인 검은 봉지를 씌운 30대 남성이 이번엔 소녀상에 일본산 맥주와 스시도시락을 올려놔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29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낮 1시쯤 30대 A 씨가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스시 도시락을 먹고, 소녀상 머리 위에 일본산 맥주를 올려놓았다.
A 씨는 누구나 편히 쉬어가라는 의미로 마련된 소녀상 빈 의자에 앉아 음식을 먹다 갑자기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앞서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쯤 평화의 소녀상과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철거'라는 흰 글씨가 적힌 검은 봉지를 씌우기도 했다. A 씨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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