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 특파원 별세.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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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쿠아스코어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24-04-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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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80 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전  AP 통신 특파원이 현지 시각  21 일  76 세로 별세했습니다.

앤더슨 전 특파원은 이날 뉴욕주 그린우드 레이크에서 별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947 년생인 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 입대해 베트남 전쟁에서 싸웠고, 귀국 후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정치과학을 공부한 뒤  AP 통신에 입사했습니다.

고인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직접 취재해 그 실상을 보도한 것으로 한국에서 잘 알려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앤더슨이  1980 년 5월  22 일부터  27 일까지 광주를 취재해 작성한 기사 원고를  2020 년 일반에 공개했는데 그 기사를 보면 ‘광주 폭동’이라는 당시 정부 발표와 정반대의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인은 기사에서 “광주 시민들은 기자들과 담화에서 시위는 처음에 평화롭게 시작됐지만, 공수부대들이  18~19 일 시위자들을 무자비하게 소총과 총검으로 진압하면서 격렬한 저항으로 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2020 년 발간된 ‘ AP , 역사의 목격자들’에서 계엄군이 폭도 3명이 죽었다고 말했지만,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광주 시내를 헤집고 다니며 눈에 띄는 시체는 모조리 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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