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찬성' 던진 韓 대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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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쿠아스코어 댓글 0건 조회 923회 작성일 24-04-21 13:22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97876?sid=104
AFP 통신에 따르면 20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오렌 마모르슈타인 대변인 명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유엔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 지위 승격에 찬성표를 던진 국가의 대사들을 소환해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마모르슈타인 대변인은 마모르슈타인 대변인은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대사가 내일(21일) 항의 회담을 위해 소환될 것이며 그들에게 강력한 항의가 전달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1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당초 미국과 입장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 정부는 다른 안보리 이사국 12개국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유엔의 테두리 안에서 대화를 통해 갈등과 분쟁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에 따른 선택이었다.
안건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전체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12개국이 찬성했으나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2개국은 기권했다. 이에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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