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사업비 검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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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쿠아스코어 댓글 0건 조회 445회 작성일 24-04-0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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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과도한 총사업비 증가로 검토가 지연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검토 절차가 아직 진행되면서, 상반기 중 기본계획 고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공항에 대한 기재부의 총사업비 검토가 지난해 10월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7개월째 실무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기재부 정기인사에서 제2공항 사업을 검토하던 실무자가 전보되면서, 실무협의도 잠시 중단됐다 재개됐다.

실무협의가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는데다, 끝나도 본협의를 비롯해 항공정책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밟다 보면 기본계획 고시는 1개월 이상 소요된다.

반면 제2공항과 비슷한 시기 기재부의 총사업비 검토가 시작된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검토가 끝나고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제2공항 총사업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기재부 검토 단계에서 큰 폭의 '손질'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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