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를 마치고 국짐 박성중을 만나서 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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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쿠아스코어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4-04-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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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마치고 걸어가는데 저 앞에서 보이는 빨간당 점퍼 

어? 박성중도 있나? 있네!

대화 내내 저는 웃으면서 진짜 반가운 마음도 있어서 아래 말을 해주고 싶었기에..


안녕하세요 의원님!

아 예 안녕하세요.. (인사할거라도 전혀 기대를 안한듯)

제가 의원님을 보면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서초구청장 지내지고 거기서 재선까지 하셨는데 갑자기 여기로 날려보내는건 좀 너무한거잖아요?

네 그 당에서 당신이 가서 험지를 좀 개척해봐라 라는 요청이 있었고 거기에 응한것이죠

사실 여기 (부천시 을 선거구)는 험지도 아닌 의원님이나 당에  입장에서는 사지잖아요?

네 그렇죠 사실..

그러니까 그렇게 열심히 하던분을 (잘 한다고는 안했음) 사지로 내쫓아 버리는건 사실 나가 죽으라는거잖아요

당에서 가서 험지를 개척해달라는 요청이...

의원님도 솔직히 그 주장에 동의는 안하시잖아요

네 그렇죠.. 당에서 처음 요청이 있었을때는 솔직히 거절했어요 근데 2번 3번 계속해서 여러번 요청이 있으니까 알겠다고 제가 수락한거죠

의원님 ?아내고 그 자리에 TV조선출신 앵커를 내려꽂고 열심히 하던 사람은 사지로 보내 나가 죽으라하고 제가 물론 당 내부상황은 모릅니다만 제3자가 밖에서 볼때는 '와 저건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이런생각이 들거든요

네 그렇죠.. 이럴줄은 진짜 몰랐어요 동의하고 나니까 삼성전자 출신을 꽂고 TV조선 앵커출신을 꽂고.. 저도 말은 안하지만 공천이 정말 잘못되었다.. 그런 생각은 하죠

네 그래서 저는 그런걸 지켜보면서 아 차라리 그냥 거기에 (서초 을) 그대로 출마하시고 복당하시지 라는 생각도 들어서 국회의원한테 가장중요한게 선거인데

그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제가 이 당에서 3번이나 당선되었는데 어떻게 그럽니까? 

지금 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대표적으로 장예찬 후보도 있고.. 아무튼..(할말 어느정도 다함)

감사합니다! 

악수하고 ㅂㅂ


그 자리에 국짐 당협위원장도 있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은 합니다  

그 양반도 옆에 있었으면 의원님이 여기로 날라오시는 바람에 여기서 또 열심히 하시던 당협위원장님은 또 뭐가됩니까 ㅠㅠ 그분은 또 강제로 불출마 당하셨잖아요..


제가 민주당 지지자란거 알았을겁니다


이렇게 푸른색 모자를 쓰고 있어서

빨간당 후보와 관계자들이 선거운동 하고 있었지만 다들 외면하던ㅋㅋ



저는 지민비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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